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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병석 (서울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0집 2호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65 - 9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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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일통(大一統, great unification)과 화이론(華夷論, sino-barbarian dichotomy)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전통 정통론(正統論, orthodox theory)의 현대판인 중화인민공화국의 중화민족론(中華民族論, Chinese nation)의 확산으로 초래될 수 있는 한반도의 재중국화(再中國化, re-sinicization)를 제어하고, 그 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한 이론화 작업의 결과이다. 그 사례의 하나로 대만민족의 형성 문제를 다루었으며, 민족형성 담론 중 종족에서 민족으로의 전환을 다룬 종족상징주의(ethnosymbolism)에 기초하여 대만의 다종족에서 하나의 민족으로의 전환, 즉 민족형성 경로 문제를 분석하였다. 현재의 대만사회는 다종족 사회로서 앞으로 하나의 민족 공동체를 형성하려면 과거의 대만 역사를 공유하고, 공용어로서 ‘국어’(또는 ‘화어’)를 공유하고, 종족성을 극복하여 문화민족을 형성하고, 아울러 중화민족으로부터 분리하여 대만민족으로 전환하여 정치민족을 형성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와 같이 대만인은 현재의 ‘준민족’ 상태를 벗어나 온전한 하나의 대만민족을 형성하고 나아가 주권독립국가를 형성할 이론적인 근거와 정당성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권리도 갖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과 국제사회의 승인이 전제되어야 하고,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대안으로서 ‘독립’을 유보하고 ‘국가’를 추구하지 않고 미래의 ‘중국연방’ 또는 ‘중화연방’ 등의 구성단위로서의 대만민족 공동체로 존재하거나 미래의 중화공동체 또는 아시아공동체에 주권을 양도한 대만민족 공동체로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중화민족론의 대항 이론인 대만민족론은 미래 어느 시점에서 중화민족론에 대한 한민족론의 저항논리를 개발하는 참고 기준으로 삼을 만하다고 본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다종족(多種族)에서 하나의 민족(民族)으로: 문화민족론
Ⅲ. 중화민족에서 대만민족으로: 정치민족론
Ⅳ. 맺음말: 국가 있는 민족인가? 국가 없는 민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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