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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계자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35집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23 - 4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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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에서 발간된 일본어잡지에 조선인의 창작이 게재되기 시작하는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학장에 주목해, 조선인이 일본인과 상호 침투, 각축하면서 나타나는 서사 및 담론을 추적하여, 식민지적 일상의 착종된 욕망이 서사로 형상화된 양상을 조선공론 과 조선급만주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학장은 일본인, 그중에서도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의 창작 주체가 혼재하는 공간이었다. 그런데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의 서사물에 그려진 ‘조선’내지 ‘일선’은 엄밀히 말해 내면화된 타자를 그리고 있지는 않다. 식민지 당지에서의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의 동거는 상호 침투된 일상과 그 속에서의 긴장관계를 노정하고 있지만, 소통 없는 공존의 형태로 같은 일본어문학장 안에 놓여있을 뿐이다.
사실 ‘내지’일본인과 재조일본인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어문단에 조선인이 진출하기는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다. 제국의 언어로 식민지의 일상을 그려내야 하는 것의 곤란함과 당혹감은 이수창의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이 침잠하는 내면의 고백 서사로 표출되어, 개별화되고 반복적으로 재생되었다.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단은 일본 ‘내지’에서 투고된 글이 많았던 초기와는 달리, 점차 재조일본인의 비중이 커졌고, 일본어잡지는 식민지 조선인에게 대중화시대의 읽을거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20년대에 식민지 조선인이 일본어문단으로 나아가 내놓은 작품 속에는 식민 당지에 거주하는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상호 침투, 길항하면서 각축한 식민지적 일상의 혼종적 측면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1920년대 조선의 일본어잡지와 창작 주체
Ⅲ. 『조선급만주』와 『조선공론』에 실린 조선인의 일본어 창작
Ⅳ. 식민지 조선에서 동상이몽의 ‘일선(日鮮)’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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