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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정혁 (숙명여대)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21집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79 - 10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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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헤겔의 ‘세계사의 철학’은 ‘유럽중심주의’를 대표한다고 비판받아 왔다. ‘세계문학’은 헤겔 이전에는 괴테를 통해서, 헤겔 이후에는 맑스를 통해서 부각된 주제다. 미학강의를 중심으로 ‘세계문학’에 대한 헤겔의 철학적 전망을 역사철학적 범주와는 별도로 검토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된다. 첫째, 산문으로서 역사가 없는 지역과 민족들에도 시문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헤겔은 부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국가가 없으면 역사가 없다.’라는 헤겔의 주장을 내세워 ‘세계문학’에 대한 헤겔의 철학적 논의를 단정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둘째, 헤겔의 미학강의에서 시대와 지역의 한계를 뛰어 넘어 예술과 문학을 평가하는 사례들을 통해, 유럽중심주의로만 폄하될 수 없는 세계문학에 대한 철학적 전망을 헤겔이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전망은 객관적 상황 변화에 대한 인식의 측면과 주관적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측면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셋째, 헤겔은 ‘정신의 현재성’ 을 강조하면서 보편적 인류의 관점에서 ‘세계문학’을 전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예술가에게 필요한 조건으로 교양(도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헤겔에 의하면 대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면서 특수성을 극복하여 사태의 객관성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것이 교양이고, 문학가의 참된 독창성은 이 교양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헤겔 철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에 관한 논의에서 괴테와 맑스 사이에 남겨진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세계사와 세계문학
3. 헤겔의 세계문학 전망과 그 사례들
4. 정신의 현재성과 교양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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