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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옥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14권 1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109 - 14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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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89년에 제작된 대하 역사화 《민족해방운동사》의 특징과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민족해방운동사》를 통해 당시 시대의 분노와 열망이 무엇이었는지, 그 분노와 열망은 작품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분석해 보았다.
《민족해방운동사》는 길이 77m, 폭 2.6m의 거대한 화면으로 갑오농민운동에서부터 당시까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11폭에 나누어 그려져 있다. 전국 각지의 화가 200여명이 3개월에 걸쳐 함께 제작하였으며, 그 형식은 대중의 정서를 결집하는데 가장 효과적 매체인 걸개그림이었다.
《민족해방운동사》에는 100여년 우리 민족의 역사가 민중의 시각에서 억압과 수탈, 그리고 이에 저항하는 민중운동의 관점으로 그려져 있다. 국내 정치·사회문제도 곳곳에 표현되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빼앗긴 민중의 생존권과 자주권에 대한 항거투쟁이었다. 이는 1980년대 학생운동의 담론이 미국과 일본에 대한 경제적 예속을 비판함과 동시에 새롭게 대두한 감정적 반미를 주요 내용으로 하였던 것과 같은 맥락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민족해방운동사》는 시대의 분노와 동시에 간절하게 꿈꾸는 세상도 그려져 있다. 그것은 민중들이 함께 하며 밥을 나누는 대동세상, 그리고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꼭 이루어야 할 조국통일에의 열망이었다.
《민족해방운동사》는 1980년대 현장미술운동을 집약하여 공동으로 창작한 작품이며, 1980년대라는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여 당시의 정치·사회적 사건들을 다루면서 민중의 분노와 열망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이를 그림으로써 역사의 재인식을 시각적으로 일깨워주었고, 비록 한 번에 그쳤지만 남북미술교류의 장을 열었던 성과도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민족해방운동사》의 제작배경 및 구성
Ⅲ. 《민족해방운동사》에 표현된 시대의 분노
Ⅳ. 《민족해방운동사》에서 만들고 싶은 세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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