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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영훈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14 가을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151 - 17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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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거의 모든 영역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밀 뒤르케임은 복지이론 분야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스스로가 사회복지라는 용어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다가 주된 연구관심을 도덕성 확립에 두었다는 점에서 그의 이론과 복지국가 간에는 별다른 접점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대 복지이론들의 핵심주제인 사회불평등의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지녔다는 점에서 에밀 뒤르케임의 이론들 속에는 복지이론이 포함되거나 숨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복지국가에 대한 에밀 뒤르케임의 견해들을 찾아내어 그것들을 복지이론으로 재구성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글은 『분업론』, 『사회주의』, 『직업윤리와 시민도덕』 등의 저서들과 다양한 논문들에 흩어져 있는 에밀 뒤르케임의 복지관련 이론들을 사회불평등, 직업집단과 국가의 복지기능, 기능적 분화와 국가복지, 복지국가의 성격 등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이러한 견해들이 현대의 복지이론들과 어떤 식으로 연관이 되는지를 분석할 것이다.
에밀 뒤르케임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그의 복지이론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며, 특히 한국의 사회학계는 이제까지 제대로 된 연구성과를 산출하지 않았다. 사회변동 및 사회통합 이론분야에서의 에밀 뒤르케임의 위상과 현대복지이론의 핵심주제들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을 생각할 때 이러한 학문적 무관심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 논문은 이러한 학문적 무관심을 바로잡고, 복지국가이론 분야에서 에밀 뒤르케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사회불평등
3. 복지국가의 관점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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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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