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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민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지 도시설계 한국도시설계학회지 제15권 제4호(2014년 8월)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59 - 7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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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가까이 모여 사는 인근접거주란 개념을 도입하여, 서울시 중랑구 일대에 인근접거주를 실천하고 있는 27가구를 대상으로 교류실태, 지역의 공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사대상 지역의 인근접거주 공간거리는 교통수단과 관계없이 개략 10~15분 이내의 소요거리이다. 자녀세대와 부모세대의 평균 주택규모와 거주인원은 각각 평균 77㎡(3.79명), 부모세대는 103㎡(2.62명)로, 자녀세대의 1인당 주거면적은 부모세대의 거의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근접거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으며, 특히 정서적 효과인 심리적 안정감과 안심감은 시가보다 친정 쪽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사생활침해는 가까운 거리의 친정보다 오히려 먼 거리의 시가 쪽에서 만족도가 더 높았다. 친정과 시가 모두 함께와 인근접거주하는 경우에는 친정과 시가 사이에 교류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형평성이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 인근접거주 비지속의 이유로 친정과의 인근접거주에는 손주의 학업이나 남편의 직장이동 등 외적인 요인에 의한 비자발적 의사가 많음에 비해, 시가의 경우에는 고부갈등, 가사 간섭 등 가족관계의 내부적 정서적 요인에 의한 자발적 의사가 주를 이룬다.

목차

국문요약
Abstract
1. 서론
2. 인근접거주 개념 및 선행연구, 관련제도의 고찰
3. 인근접거주 실태조사 개요 및 공간분석
4. 인근접거주 심층인터뷰 분석 및 함의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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