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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영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4 봄호 제37권 제1호 (통권 134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291 - 32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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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국은 근대 초기의 공기업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환국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의 이해는 100년 전에 일본인이 작성한 문건에 주로 의존하는 수준이었다. 이 글에서는 각종 관찬자료 및 전환국에서 직접 작성한 자료 등을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분석함으로써 설립초기 전환국의 운영 실태에 입체적으로 접근하였다. 전환국의 조직구성은 전국적인 당오전 주조에 대한 관리를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신식(압인식) 화폐의 주조와는 거리가 있었다. 전환국의 신축 후에는 기계를 도입하였으나, 신식 화폐의 주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기계를 들여놓은 조폐창(또는 기기창)은 신식 화폐의 일시적인 시주에만 활용되었을 뿐 개점휴업 상태였고, 경외의 여러 곳에서 구래의 당오전 주조만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환국의 조직은 기계의 구매 대금을 상환하거나 왕실 의례에 인적·물적 지원을 행하거나, 기기창의 수리와 개선을 하는 데 활용되고 있었고, 이러한 행위는 조폐라는 기관 설립의 목적과는 무관한 것이었다. 물론 이러한 전환국의 운영이 정부의 화폐정책이 빚은 혼선의 결과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인천으로 옮겨 가고 나서 신식 화폐의 본격적 주조가 개시되었음을 감안한다면, 설립 초기의 전환국을 ‘근대적’인 회사, 기업, 공기업, 또는 공장으로 인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당대의 외국인이 남긴 회고담 역시 이러한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직과 인원
Ⅲ. 위치
Ⅳ. 주조 상황
Ⅴ. 기계 도입
Ⅵ. 운영의 구체상
Ⅶ.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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