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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3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439 - 462 (24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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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청준의 「잔인한 도시」에 나타난 권력의 이중 구조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이 소설에는 ‘전짓불’과 ‘새장수’로 알레고리화 되어있는 두 개의 권력 양상이 중첩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전짓불’은 사회의 관계망 속에 은밀하게 스며들어 작동하는 푸코의 미시권력으로 볼 수 있고, ‘새장수’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지배-복종 관계로 이해하고 있는 전통적 의미의 권력으로 볼 수 있다. 미시 권력인 ‘전짓불’은 물리적인 강제와 위협을 가하지 않고서도 대상을 감금하며, 빛 속에 놓인 대상은 보이지 않는 감시의 시선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낀다. ‘새장수’는 대상에게 물리적인 강제와 위협을 가하는 가시적인 권력으로 새의 속 날개깃을 자르는 데에서 그 위선적이고 폭력적인 실체를 드러낸다. 이렇듯 비가시적인 미시권력과 가시적인 거시권력은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며 작동하나, 이는 한 사회 속에서 상충하는 게 아니라 상호보완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교묘하고도 억압적으로 작동하는 권력의 이중적인 메커니즘을 전짓불과 새장수라는 두 개의 알레고리 기호로 형상화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전통적인 권력과 푸코의 권력
3. 비가시적 감시 장치인 전짓불 - 익명성과 가시성의 원칙
4. 억압적인 지배 권력인 새장수 - 지배와 복종의 관계
5.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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