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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호텔경영학연구 호텔경영학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08.2
수록면
175 - 1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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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7년 6월에 개관된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하고 있는 대금굴의 입장료를 약 9개월 정도 먼저 입장료를 추정해 본 것이다. 그리고 국내외적으로 연구가 거의 되지 않은 동굴관광을 새로운 생태관광 자원으로 인식하여 동굴관광자들의 일반적인 특성, 동굴관광자원의 가치속성 인식, 동굴관광자원에 대한 인식, 선호하는 동굴관광상품, 동굴관광동기, 만족도 및 재방문의사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 결과 매우 흥미로운 결과들이 밝혀졌는데, 먼저 입장료 추정치가 7,090원에서 9,874원(어른 1인 기준)으로 제시되었는데 이는 이 동굴 개관시 정책적 의사결정으로 책정된 12,000원(어른 1인 기준)으로 나타나 약간 그 수준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경제학적 이론을 활용하여 추정된 입장료 수치와 행정편의상 책정된 입장료와 약간 상이함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향후 이 동굴 방문자들의 입장료 수준이 높음에 대해 반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리고 동굴관광에 참여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지불의사액이 높은 것으며 동굴관광에 대해 매스컴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일수록, 동굴참여이벤트에 참여의사를 원하는 사람일수록, 보다 높은 지불의사액을 나타났다. 이는 동굴관광자들이 정해진 입장료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지를 알려주는 분석결과로서 특히 지불의사액을 낮게 동의한 그룹들에게는 가격의 심리학적인 전략을 이용하여 가격책정의 합리성과 당위성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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