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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두원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2집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201 - 2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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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와 주체(즉, 주어)가 동일인일 때, 청자존칭(addressee honorification) 어미와 주체존칭(subject honorification) 어미가 함께 쓰일 수 있다. 이 때, 주체존칭은 청자에 대한 정중성(politeness) 정도를 가중시켜서 청자에 대한 정중함을 극대화한다. 한국어의 청자존칭에서 청자존칭어미 ‘요’의 사용은 will you…?정도의 정중성을 표현하고 주체존칭 선어말 어미 ‘시’와 청자존칭어미 ‘요’의 병행 사용은 would you…?와 같은 정도의 정중성을 갖는다. 한국어에서 청자존칭구문에 쓰이는 ‘시’는 영어에서 will you…?와 would you…?간의 정중성 간극을 전달한다. 이것이 반영된 것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물주체존칭(impersonal subject honorification)이다. 이것이 백화점 높임말로 일컬어진다.
본고에서는 백화점 높임말을 다음 세 가지로 규정한다. 첫째, 백화점 높임말은 청자존칭의 극대화이다. 둘째, 백화점 높임말에서 주체존칭 선어말 어미 ‘시’가 쓰인다. 셋째, 백화점 높임말에서 ‘시’는 호격 높임말과 동지시된 사물주체와 일치를 이룬다. ‘시’가 호격 높임말과 동지시된 사물주체와 일치될 때, 그 사물주체존칭은 청자에 대한 존칭의 극대화로 나타난다.
사물주체존칭 현상에 대한 구조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시’는 핵 T의 위치에서 그 주체존칭자질을 지정어인 Spec-TP에 있는 주체와 존칭자질을 점검하면 그 자질은 방출된다(discharged). 한편, 호격 핵 Voc에 있는 ‘요’의 존칭자질은 호격의 지정어인 Spec-VocP에 있는 존칭자질을 점검하여 방출된다. 호격 높임말과 주체 높임말이 각각의 지정어-핵 관계에서 존칭자질에 의해 동시에 점검받을 때, 청자존칭은 극대화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청자존칭
3. 선행 연구
4. 사물주체존칭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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