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욱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글로컬창의산업연구센터 글로컬 창의 문화연구 문화 더하기 콘텐츠 제4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22 - 32 (1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장애인이나 소년소녀가장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의 사회적 소수자들은 오랜 시간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투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약자에 대한 바른 이해는 우리의 편견 아래 좌절되었으며 그들의 권리 주장은 억압되어 왔다. 본고는 이것이 정책의 문제가 아닌 바로 관점의 문제임을 지적한다. 우선 두 편의 독립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그들이 차별받는 다양한 양태들을 점검한다. 영화 <대륙횡단>은 장애인 이동권을 다룬 이야기이고 <소녀가 사라졌다>는 한 소녀가장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영화에 따르면 인물들은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며, 개성 있고, 독립적이며, 순수하며 바보스럽지도 않다. 도리어 대인 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게 부정적 전형들을 규정짓고는 했다. 그들은 인간답게 살 권리가 필요했지만 다른 이들은 그들의 경제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 뿐이었고, 그러한 경제적 원조 또한 허울뿐이었다. 이는 그들을 대하는 현재의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이 글은 우리의 인식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 절대 다수의 사회적 소수자들이 자신을 장애인이나 약자로 바라보기 보다 독특한 신념과 욕구, 생활양식을 지닌 구별된 문화집단으로서 존중받기를 원한다. 스스로의 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을 통해 삶의 목적을 이루고 관계를 맺는 삶을 영위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사회적 소수를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다양성의 한 축으로 봐야 한다. 이는 그들이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곧 구별에서 화합을 넘어 혼합으로 나아갈 때 사회적 소수에 대한 여러 가지 배려들 또한 그 효과가 더욱 발휘될 수 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기
2 구별은 폭력으로: 배제된 일상
3 영화와 현실 사이: 같이 못 사는 세상
4 구별에서 혼합으로: 혼합적 이상
5 나오기: 같이 살기 위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300-0027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