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동휘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6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99 - 338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번역 자체에 대한 메타인지적 접근을 통해 ‘진정 번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메타번역적 관점에서 제기함으로써 번역 제반현상의 핵심 구동력이 되는 번역의 내재적 속성 및 기본 구성요소에 대한 탐구를 시도하는 데에 그 일차적 목표를 둔다. 따라서 오늘날 번역 이론 및 실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개별언어 간 번역(interlingual translation)을 고려하되, 논의의 핵심이 되는 메타번역적 패러다임을―협의의 언어, 즉, 개별언어의 구어 및 문어 영역 내에서 제한적, 선제적으로 정의하는 방법을 지양하고―초학문적인 접근방법(a transdisciplinary approach)을 통해 인간의 문화영역과 언어차원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현상학적 작용단계까지도 기술, 설명할 수 있는 미시적-거시적 번역 메커니즘을 탐구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이론적 호환성과 논리적 일관성을 가지고 고려 및 적용해볼 수 있는 메타번역적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호와 인지 중심의 번역, 즉, 퍼스(Peirce, 1931-1958)에서 시벅(Sebeok, 2001), 고를레(Gorlee, 1994), 페트릴리(Petrilli, 2003)로 맥을 잇고 있는 ‘기호 작용으로서의 번역’ 패러다임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페트릴리(Petrilli, 2003; 2010; 2012)의 기호적 번역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몸의 다양한 기호작용의 측면에서 (즉, 인지적 체현/ 체화 중심으로) 분석, 적용하는 과정에서 ‘진정 번역 그 자체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하고 논의할 때, 기호의 생성 그 자체가 번역적 속성(the translative nature)을 내재적으로 그리고 필수적으로 가지는 것을 가추적으로 발견하게 된다.(예:엄마-아기의 번역적 기호작용, 임어경(2013) 이러한 메타번역적 개념 및 메커니즘은―\단순히 서양(중심) 번역 이론의 한 지류가 아니라―\언어, 문화, 생명(체) 간의 다양성을 비차별적으로 분석,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인식론적 틀을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이러한 기호에 기반한 원자적 번역분석은 다양한 번역단위와 번역방향성을 다룰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향후 인지/ 인간/ 생명 과학이 인문학과 단절되지 않고 상호협력적이고 융합적인 방법으로 체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이론 틀과 실용적인 방법론 마련을 위해서는 기호-번역적 관점 중심의 초학문적인 후속 연구들을 장려하고 발달시키는 것이 그 선결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선행연구
3. 본론: 진정 번역이란 무엇인가?
4. 추가 토론
5.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001-002548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