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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성 (경희대학교) 김동건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3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35 - 7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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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심청전〉의 곽씨 부인 장례대목 중 ‘상두군이 발이 붙는 대목’과 ‘노승의 산소지시 대목’이 첨가된 이본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 대목의 선후 수용관계를 살펴보고 각 대목의 변이 양상이 지니는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이 두 대목이 나타나는 이본에는 모두 ‘장승상 부인 대목’이 삽입되어 있어 ‘장승상 부인 대목’의 발전양태와 관련하여 이들 두 대목의 변이양상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상두군 대목’과 ‘산소지시 대목’은 18개의 이본에서 확인되며, 대목의 배치는 이본별로 동일하나, 대목의 유무는 차이가 있다. ‘상두군 대목’이 나타나는 본은 8개본으로 형태상 3가지 유형을, ‘산소지시 대목’이 나타나는 본은 15개본으로 형태상 4가지의 구성을 지닌다. 이 두 대목의 변이양상은 ‘상두군 대목’의 수용에서 ‘산소지시 대목’의 수용으로, 그리고 두 대목을 모두 수용한 이본군의 등장에서 다시 특정 대목의 탈락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애초에 두 대목이 따로따로 수용되었다가 어느 시점에서 이를 확대시킨 광대나 특정 계층에 의해 통합되었고 이후 판소리나 필사본의 상황에 따라 다시 선별적으로 수용되었을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장승상 부인 대목’이 계속해서 확장되어 갔던 반면, 대부분의 이본에서 이들 두 대목은 탈락되어 있다. 이는 이들 대목이 서사의 진행상 불필요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요컨대 ‘심청의 효’라는 작품의 주제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인기 있었던 레코드 판에 두 대목이 모두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세기 후반까지는 오늘날의 이본들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그 명맥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상두군 대목’과 ‘산소지시 대목’의 양상과 유형
Ⅲ. ‘상두군 대목’과 ‘산소지시 대목’ 대목의 첨가와 변이
Ⅳ. ‘상두군 대목’과 ‘산소지시 대목’의 역할과 의미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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