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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숭범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33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51 - 7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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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야자키 작품의 생태주의적 성격에 대한 논의는, 그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들을 대상으로 충분히 다뤄져 왔다. 그러나 그가 은퇴한 2013년 이후부터는 두 가지 관점에 착안해 논의의 폭을 넓혀갈 필요가 있겠다. 첫째로는, 그가 연출한 TV 시리즈물에 대한 연구가 보완되어야 하며, 둘째로는, 이미 보편화된 미야자키 작품의 ‘생태주의’, ‘생태의식’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미시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서 이 글은 그동안 학문적 분석의 대상으로 주목받지 못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TV 시리즈 <미래소년 코난>을 대상으로 그가 추구한 에코에티카의 정치적 성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둔다.
분석 결과, <미래소년 코난>에는 인류가 새롭게 재건해야 할 당위적 미래사회, 곧 오토피아의 유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었다. 특히 맑시스트로서의 비전이 원시 공산주의 공동체를 향한 열망으로 나타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반(反)전체주의에 대한 미야자키의 소신이 확인되었다. 한편, 미야자키에게 거부의 대상이 되는 전체주의엔 개발논리와 결합한 자본주의 산업문명의 폐해인 ‘기술전체주의’가 포함된다. 그래서 미야자키가 꿈꾸는 미래사회는 환경을 도구 삼는 인간중심적 기술문명에 대한 강력한 저항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미래소년 코난>에 나타난 오토피아는 서사 내부에 묘사된 ‘하이하바 공동체’ 모델로 제시되었다. ‘하이하바 공동체’ 모델이 중요한 것은, 이후 미야자키 작품들에 담긴 정치적 에코에티카의 원형이 되기 때문이며, 그가 작품 안에 형상화 한 이상향의 가장 구체적인 형태이기 때문이다.
향후 미야자키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그의 연출작을 포함하여, 그가 다른 직능으로 참여한 다양한 초창기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에코에티카를 위한 생태정치학적 실천
Ⅲ. 맑시스트로서의 비전과 반(反)전체주의
Ⅳ. 기술전체주의 시대의 종언을 위해: 탈정치성의 정치학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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