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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崔聖銀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23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35 - 298 (6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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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왕 35년(574)에 조성된 황룡사 금동장육삼존불상은 ‘전륜성왕’으로 일컬어지는 인도 아육왕과 관련된 조성 연기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 연기설화는 ‘전륜성왕’인 진흥왕과 그가 지배하는 ‘佛緣國士 新羅’라는, 신라의 불국토설에 치중한 시각으로만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여기서 설명하는 불상의 재료와 모형, 주조시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 설화가 진흥왕대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설화적’으로 구성한 ‘기록’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즉, 아육왕이 보냈다는 불상의 재료와 모형은 신라왕실에서 황룡사 장육삼존불상을 조성하기 위해 남조의 ‘陳’으로부터 가져온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난조지역은 동의 산지로도 유명할 뿐 아니라 아육왕상에 대한 신앙이 널리 유행했던 곳이므로 불상의 재료와 모형과 함께 아육왕상 설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재도 강남지역에서 구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아육왕의 장육존상과 달리 황룡사 중금당에는 장육삼존불상과 함께 16존상이 더해져 모두 19존의 불ㆍ보살ㆍ제자의 권속이 봉안된 석가불의 장엄한 會上이 구현되었는데, 장육불상의 형식은 기존의 학설과 달리 인도풍의 아육왕상에서 중국식으로 토착화가 진행된 단계의 ‘통견식 대의에 시무외인과 여원인의 통인을 결한 불입상’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형식의 불상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황룡사 장육불상의 도상이 후대 불상들의 범본으로 모사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좌우 협시보살상은 신라지역에서 출토한 숙수사지 금동보살입상이나 거창출토 금동보살입상과 유사한 형식으로 중국 남북조시대와 삼국시대에 널리 유행한, ‘X자’로 천의가 교차한 위에 다시 영락이 ‘X자’로 교차하는 유형의 보살상이 양식적인 면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근접하는 형식일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장육삼존불상 연기설화의 분석
Ⅲ. 장육삼존불상의 복원적 고찰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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