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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현희 (KAIST)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1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43 - 6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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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태평양전쟁 시기 한국과 일본에서 펼쳐진 ‘아메리카니즘’ 담론으로부터 ‘이중의 식민성’을 읽어내고 그로부터, 식민적 근대성을 극복할 보편주의의 가능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아메리카니즘’ 담론은 당시 한일 양국에서 ‘근대의 초극’ 담론과 맞물려 성립하였다. ‘근대의 초극’이 식민적 근대성을 극복하고 근대 이후의 세계, 즉 ‘현대 세계’의 실현을 위해 기획된 것이라면, ‘아메리카니즘’은 근대 세계의 정치적, 도덕적 모순이 실현된 총체적 부정성이었다. 일본의 ‘아메리니카니즘’ 담론은 ‘아메리카’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일본성’을 긍정함으로써 손쉽게 ‘근대의 초극’으로 이행한다. 반면 식민지 한국에서 그것은 ‘조선성의 부정성으로서의 일본성’이라는 회로를 거쳐야만 했다. 이 글은 이러한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두 겹의 자기 부정을, ‘이중의 식민성’으로 명명한다. 이 개념은 결국 ‘아메리카니즘’ 혹은 ‘일본주의’와 같은 모든 긍정적 보편주의가 남길 수밖에 없는 잉여를 가리키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 글은 진정한 보편주의는 오직 부정적으로밖에 실현될 수 없다는 교훈을 발견한다. 이는 ‘아메리카니즘’에 맞서 궁극적 해방의 기획을 실현하고자 했던 코제브와 하이데거가, 결국 아메리카니즘의 근대 세계에서의 완전한 승리를 자인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로부터, 우리가 이끌어내야 하는 교훈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초록
1. 아메리카니즘, 식민주의, 보편주의
2. 아메리카=물질과 일본=정신의 사이에서
3. 이중으로 식민화된 한국과 보편주의
4. 아메리니카니즘으로부터 역사성을 구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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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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