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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웅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57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311 - 342 (32page)
DOI
10.21185/jhu.2014.03.5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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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벤에 따르면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해되고 적용되고 있는가이다. 민주주의는 어떤 본질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구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감벤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먼저 상정해놓고 그 본질과 실제 현실이 어떻게 다른지 또는 실제 현실이 그 본질에 어느 정도 접근해 있는지 따위의 방식은 따르지 않는다. 대신에 아감벤은 두 개이면서 하나인 ‘절합(articul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근대민주주의는 조에(zoe)의 정치적 삶, 즉 비오스(bios)를 찾아내려고 한다는 점에서 고대 민주주의와 구별된다. 그러나 생명정치(bio-politique)로서의 근대민주주의는 전체주의와 결탁되어 있다. 민주적인 법 역시 전체주의를 정당화해준다. 그러므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를 수호하지 않는 민주주의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체로서의 호모 사케르에게 주어진 임무는 세속화(profanazione), 무능(im-potential), 놀이로서의 패러디인 파라바시스(parabasis) 등이다. 근대 정치에는 여전히 신학적 요소가 있다. 그리고 법 외부에 있으며 예외상태에 있는 호모 사케르는 법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존재이다. 말이 사물을 드러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것이 호모 사케르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보다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중요
2. 생명정치로서의 근대 민주주의와 전체주의의 결탁
3. 결론을 대신하여 - 주체의 형성과 주체가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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