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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동호 (서울대교구)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5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52 - 89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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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광주민중항쟁 이후 저항하며 물리치고 극복하려 했던 대상이 어쩌면 그때보다 더 잔인하고 더 교묘한 방법으로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이 현실에서 ‘교회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를 묻는다. 필자는 이 문제의식이 바로 광주대교구가 ‘5·18의 영성화’를 꾀하는 배경이라고 보았다.
‘5·18광주민중항쟁’ 과정에서 광주대교구의 활동은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세상 안의 교회’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약자의 교회’(the Poor Church for the Poor)로서, 하느님 백성이 겪는 기쁨과 희망, 슬픔과 고뇌와 함께 한 연대의 활동이었다. 그렇지만 한국 천주교회의 전반적인 외면과 침묵은 ‘세상과의 거리두기’(외면하기)였으며, 이는 세상의 불의에 공범이 되는 것과 다르지 않았고, 역사의 진보에 기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결국 교회의 활력과 생명력을 잃는 길이 되기도 했다.
필자는 사목현장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국 천주교회 생활에서 볼 수 있는 ‘거리두기’의 원인이 전반적으로 ‘사회교리의 외면 현상’이라고 보았다. 이 현상은 무엇보다도 신학교의 사제 양성과정의 결과로서, 자연스럽게 ‘관리’와 ‘성사’, ‘경신례’ 중심의 교회생활을 형성했다. 그 결과 사람을 만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세상 속에서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는 여정(복음화의 사회차원)을 소홀히 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개인주의적이며 내재주의적인 교회생활이 자리 잡은 것이다. 곧 한국 천주교회는 보편교회의 가르침과 세상 복음화의 사명 대신에 ‘자기보전’의 길을 택한 셈이다.
필자는 한국 천주교회 생활의 근본적인 ‘전환’(conversion)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그 전환의 기준을 ‘복음화의 사회차원’으로 삼았다. 본고에서는 구체적으로는 ‘사회교리의 원리’와 ‘사회생활의 근본가치’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종의 ‘사회형성’의 원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5·18광주민중항쟁과 교회의 활동
Ⅲ. 5·18광주민중항쟁 이후의 문제와 교회의 과제
Ⅳ. 교회의 길과 사회교리 원리들
Ⅴ. 교회의 길과 사회생활의 가치들
Ⅵ. 교회의 길과 『복음의 기쁨』
Ⅶ. 교회의 전환을 위하여
Ⅷ.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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