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이용수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텔레비전 문화 속에서 현실과 허구의 혼합을 통해 태어난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재연(reconstitution)에 초점을 맞춘다. 그 중에서도 전체 프로그램을 재연에 의지하는 다큐멘터리인 다큐픽션(Docu-fiction)을 중심으로, 다큐픽션의 다양한 하부장르들 속에서 재연이 어떻게 허구적인 그럴듯함(verisimilitude)과 다큐멘터리가 추구하는 현실정합성(authenticity)의 논리를 접합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재연 속에서 허구적 과정이 현실정합성을 생산하는 방식은 연기를 하되 다큐멘터리인 것처럼 연기하고, 역사적 배경의 재연은 최대한의 과학적 지식을 도입하여 당대의 현실을 재생하고 사료를 증인으로 택하는 것, 즉 다큐멘터리 장르의 메타 커뮤니케이션을 모방하는 과정을 통해서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추구하는 앎은 현실에 대한 정보전달보다는 당대를 살아간 인류의 경험의 진정성이다. 이런 차원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에서 발전한 재연은 현실을 시뮬레이트하는 일반적 포스트 모던 문화양식에 동참하는 또 하나의 문화형식이라고 간주된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 다시 ‘재연(reconstitution)’을 문제삼기
2. 공영텔레비전의 다큐멘터리 정책과 다큐픽션(Docufiction)
3. 다큐픽션 재연장치 사용의 다양성과 하부장르
4. 재연의 탄생과 발전 : 허구의 현실효과와 지식의 허구성 사이에서
5. 역사 다큐픽션 속 재연 시퀀스의 효과 : 경험의 진정성
6. 역사 다큐픽션이 속한 경험의 진정성 체계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300-00172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