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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영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젠더와사회 여성연구논집 제24집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55 - 8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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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진 리스의 『드넓은 사가소 바다』의 주인공인 자메이카의 백인 크레올 여성 앙뚜아네뜨가 어떻게 자아 정체성을 회복하는가를 다루고 있다. ‘흰 바퀴벌레’ 혹은 ‘흰 검둥이’로 불리는 앙뚜아네뜨의 인종적 모호함을 탐구하기 위해 경계선상의 존재를 의미하는 크리스테바의 ‘아브젝트’ 이론을 차용하고자 한다. 앙뚜아네뜨는 백인의 정체성을 획득하기 위해 백인 남성 지배 이데올로기의 대표자인 로체스터와 결혼한다. 하지만 로체스터의 눈에 비친 앙뚜아네뜨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위협하는 ‘아브젝트’로 상징적 질서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호적 코라’에 속해 있다. 앙뚜아네뜨의 인종적 모호함, 무성한 자메이카 자연과 같은 기호적 요소의 범람은 상징적 질서의 취약성을 드러낼 수 있다. 또한 이항대립적인 요소들을 연결사 ‘and’로 결합하는 앙뚜아네뜨의 꿈은 주체와 타자를 결속시키는 크리스테바의 용어로 ‘여성적 윤리’의 한 예를 보여준다. 따라서 앙뚜아네뜨는 백인과 흑인사이에서 양자택일이 아닌 경계선상의 존재 그 자체를 수용함으로써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다. 진 리스는 앙뚜아네뜨의 정체성 탐색 과정을 통해 이분법적 논리를 전복시킴으로써 타자성을 수용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인종적 정체성과 결혼
Ⅲ. ‘아브젝트’: 앙뚜아네뜨
Ⅳ. 지배담론의 허구성
Ⅴ. 타자성의 수용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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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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