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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충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0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3 - 4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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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미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었던 매향리의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이 경험했던 폭력과 고통, 폭력과 공존한 일상, 저항과 고통의 사회화 과정 등의 문제를 다루었다. 주민들은 냉전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폭력’, 한미동맹으로 인한 ‘구조적 폭력’, 생명권 위협, 소음 피해, 재산권 피해 등과 같은 ‘직접적 폭력’이라는 다층적 폭력을 경험했다. 하지만 전장이 일상화된 공간에서도 주민의 삶은 계속되었다. 주민들은 폭력과 공존하는 삶을 살았고, 그 속에서 경제적 이해를 도모했으며, 소극적 저항을 통해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1988년 이후 전개된 주민들의 저항과정은 개별화되어 있던 고통의 사회적 공인과 공감의 확산 과정이었다. 2005년 미군 폭격훈련장이 완전히 폐쇄되기까지 17년, 장기적 투쟁에서 주목할 점은 투쟁에 대한 ‘주민의 기억’과 ‘사회적 기억’ 사이에 나타난 시차(時差)이다. 주민들은 초기 투쟁 기간을 가장 인상깊게 기억했으나, 사회적 기억은 2000년 전국적 투쟁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이는 투쟁의 시차(時差)뿐만 아니라 투쟁에 대한 양자 간의 시차(視差)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이러한 기억의 구성적 특성은 폭력의 직접적인 피해자와 타자의 고통에 접근하는 외부자의 이해와 연대가 지닌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목차

1. 머리말
2. 매향리 사례에 대한 이해와 연구 방향
3. 끝나지 않은 전쟁의 땅, 매향리
4. ‘전장’에의 적응과 일상
5. 고통의 사회화와 찢겨진 ‘황색기’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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