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함현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37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71 - 107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윤휴는 경험적 인식의 체계와 인간의 내면적 德性의 확충을 통한 앎의 성취를 통해 修己治人또는 修己安人내지는 天人合一이라는 학문적 목표가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는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대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격물치지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윤휴는 격물치지의 방법을 가지고 사물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그 사물에 본래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존재원리를 확인하고 그 외부사물의 존재원리를 미루어 자기의 존재원리를 인식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자기 및 타인의 완성은 물론, 자기와 타인의 본질적인 동일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나아가 수기치인과 천인합일의 목적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윤휴의 격물치지에 대한 해석은 주희의 해석방법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나타낸다. 즉 주희는 格物의 格을 至로 해석하고 物을 事로 해석하는 것에 반해, 윤휴는 格을 感通, 物을 明德ㆍ新民의 일이라고 파악한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윤휴의 학문 목적이 修己治人ㆍ修己安人내지는 天人合一의 學으로서 自己를 완성하고 他人을 완성시켜 모두로 하여금 그 타고난 생명을 순조롭게 창달하게 하려는 데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 주는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윤휴는 앎을 성취하는 방법에 있어서도『중용』에서 제기하는 道問學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는 學問ㆍ思辨의 공부 방법과 尊德性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는 居敬ㆍ存養의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진정한 앎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공부 방법이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나아가 윤휴는 앎의 성취에 있어 실천행위라고 할 수 있는 行이 결여된 학문은 내적 덕성의 함양과 확충을 통한 앎의 성취 그 자체만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知와 行이 함께 이루어 져야 진정한 앎의 성취라고 하였다.
윤휴의 입장에서 볼 때 진정한 앎이란 격물치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개개사물에 대한 개별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성의ㆍ정심’을 통해서 실현된 앎이 진정한 앎의 성취인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서론
II. 앎의 방법과 대상
III. 앎의 성취와 知行合一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