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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훈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47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167 - 200 (34page)
DOI
10.18496/kjhr.2014.04.4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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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찰은 일제강점기였던 1922년에 호소이 하지메(細井肇)가 일역했던 『해유록(海游錄)』의 번역양상을 통해서 호소이가 갖고 있던 『해유록』 의 일역(日譯)목적을 명확히 하고자 한 것이다.
1719년 기해사행(己亥使行)의 제술관(製述官)이었던 신유한의 『해유록』을 현대역한 것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역된 두 권의 『해유록』일 것이다. 하나는 아오야기 츠나타로(?柳綱太郞)의 것이고, 다른 하나가 호소이에 의한 것이다. 1915년에 발행된 아오야기의 것이 한문 훈독체(?下し)를 통해 비교적 원문을 충실하게 옮긴데 비해, 호소이의 것은 아오야기의 것을 그 저본으로 하여 일역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문의 삭제, 문장을 추가, 역주의 삽입, 현대 일본인이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문장을 교체하는 등, 본인의 구미에 맞춰 내용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전반부에 집중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문인으로서의 신유한의 풍모가 가장 많이 드러나는 묘사나 시문을 대폭 삭제하여 『해유록』이 가진 문학적 가치를 반감시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일본인에 관한 부정적 기술은 대부분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들은 일찍이 호소이가 장화홍련전과 같은 조선의 이야기들을 편집하여 일본인들에게 그릇된 조선인상을 보여, 조선 멸망의 당위성을 인식시키려 했다고 하는데, 해유록 의 번역양상을 통해, 이러한 경향이 이야기류에만 그치지 않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서적들에게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호소이역 『해유록』의 저본과 구성상의 특징
3. 번역 상의 특징
4. 호소이의 조선관과 『해유록』
5.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要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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