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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화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이미지텔링 제5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89 - 21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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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考에서는 古代史와 관련된 최인호와 이문열의 저작들을 중심으로 하여 이들 작품에 나타나고 있는 歷史像을 기존 역사학계의 인식과 비교, 고찰해보았다. 또한 이들 역사소설을 바탕으로 한 역사드라마의 흐름도 함께 살펴보았다.
최인호의 저작인『잃어버린 왕국』은 고대 한일관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문제의 초점이 되고 있는 것은 고대 한일관계의 歷史像이다. 즉, 廣開土王碑文과 七支刀의 銘文을 일본인에 의해 훼손되었던 것으로 그리고 있으며, 백제와 왜의 왕실이 혈연적으로 동일하다고 서술하고 있는 등 고대 한일관계 설정에 있어서 국수주의적인 편견이 자리하고 있다. 고대 한반도와 왜 왕실이 혈연적으로 동일하다고 하는 인식은 최인호의 『제4의 제국』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다. 반면 최인호의『해신』의 경우는 최근의 역사 연구성과를 문학적 상상력과 결부시켜 소설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2004 년 KBS에서 드라마화된 ‘해신’은 소설 『해신』과 달리 내용을 대폭 改變하여 흥미위주의 스토리에 치중하여 역사성을 결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문열의『대륙의 한』은 그동안 역사학계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되었던 ‘백제의 요서 진출설’을 긍정적인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일단 이문열은 가공의 인물이 요서를 진출했다고 그림으로써 역사성에 있어서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980년대의 국수주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절제된 인식으로 바라보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문열의『대륙의 한』을 토대로 하여 2011년 KBS에서 제작된 드라마 ‘근초고왕’은 원작과 다르게 많은 면에 있어서 古代史像에 대한 심각한 인식의 오류를 보이고 있다.
역사소설, 역사드라마의 허구적 요소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 것인가? 일단 역사소설에서 총체적인 歷史像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면 추가적인 문학적 상상력이나 허구적 요소는 풍부하면 풍부할수록 좋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歷史像이 역사적 사실과 어긋날 때는 일반대중의 그릇된 歷史認識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게 된다. 따라서 문학적 허구는 그 시대의 역사상을 더욱 풍부하게 그려내기 위해 동원되어야지 역사상 자체를 왜곡해서는 안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최인호의 역사소설에 나타난 歷史像
Ⅲ. 이문열의『대륙의 한』에 나타난 歷史像
Ⅳ. 문학적 허구와 역사적 사실의 경계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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