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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균 (강원도청)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06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01 - 14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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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유람을 통해 교유했던 부류를 僧侶·門人·其他知人등 크게 3부류로 분류하여 그 교유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대부들이 주로 찾던 유람처는 산이었으므로, 가장 많이 만난 方外人은 승려였다. 유람 중 승려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유람기록에도 많은 승려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대부들은 불교의식을 폄하하고 비판했다. 그러나 유람 중 승려를 만나 교유하기 좋아하는 사대부들도 있었다. 유람 중 作詩를 잘하는 승려를 만나면 서로 酬唱하며 교유하였다. 학식 있는 승려와는 儒?彿道에 대해 담론하며 학문적 견해를 나누기도 했다. 산중에서 면식 있는 승려를 만나면 매우 기뻐하며 소회를 나누었다. 유람은 괴리감을 가지기 쉬웠던 儒·佛者들 간의 소통과 교유를 이끌어 내는 문화행위 중 하나였다.
사대부들은 유람을 기회로 같은 學脈을 가지고 있는 지역 문인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는 淸凉山과 智異山유람자들의 교유관계에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조선시대 청량산과 지리산은 嶺南士林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었다. 청량산은 退溪李滉이, 지리산은 南冥曺植이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이들 학맥의 발상지이기도 했다. 그러므로 영남사림들이 先學의 자취를 찾아 학문을 기리기 위해 자주 찾아 유람하고, 지역의 선후배 門徒들을 만나 교유했다.
이밖에 金剛山과 開城등의 장소도 사대부들이 유람을 위해 자주 찾던 곳이었다. 교유양상이 사승관계에 얽힌 학맥적 특징이 뚜렷하지 않지만, 이곳의 유람을 통해 많은 지인과 교유관계를 맺고 있다. 유람지에서 주로 벗들을 찾아보고, 유람의 큰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지방관들을 만나 교유하였다. 또한 지인이나 족친들과 유람을 계획하여 함께 동행하면서 회포를 풀며 親交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조선시대는 교통편이 편리하지 않았고, 통신수단이 부족하였다. 지인이나 族親들과의 교유는 주로 서신을 통해 이루어졌다. 유람은 평소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대면하여 소통하고, 교유하는 방편 중의 하나였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僧侶와의 교유
Ⅱ. 學脈的 門人 간의 교유
Ⅲ. 其他 知人과의 교유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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