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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용흔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평화연구 평화연구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45 - 28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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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논문에서 우리는, 정당체제 형성에 대한 기존연구들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던, 무역개방이라는 경제적 변화와 결선투표제 도입이라는 정치·제도적 변화가 정당체제 형성에 대해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하려 했다. 사회균열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정당체제에 대한 무역개방의 영향력에 관한 가설을 구성했고, 선거제도의 제도적 효과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정당체제에 대한 결선투표제의 영향력에 관한 가설을 구성했다. 가설의 검증은 신생민주주의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이들 국가가 민주화된 시점에서 2003년까지의 기간의 이들 국가의 유효정당 수 변화에 대한 패널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가설에 대한 패널분석은 2회에 걸쳐 행해졌다. 첫 번째 패널분석에서는 가설의 두 독립변수와 의회선거제도, 민주주의수준, 1인당 국내총생산액과 같은 통제변수 만을 회귀모델에 포함시켰으며, 두 번째 패널분석에서는 첫 번째 회귀모델 안에 포함된 변수들에 더해 계열상관잔차 문제를 야기하는 ‘1년의 시차를 둔 종속변수’를 포함시켰다. 첫 번째 분석결과에서는 독립변수인 결선투표제 변수와 통제변수로 포함한 민주주의의 수준과 의회선거제도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유효정당 수 변화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1년의 시차를 둔 종속변수’를 포함하여 행해진 분석에서는 오직 결선투표제 변수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시 말해, 논문의 두 번째 연구가설, 즉 정당체제에 대한 결선투표제의 제도적 효과에 대한 가설만이 경험적으로 지지받았다.

목차

Ⅰ. 서론
Ⅱ. 기존문헌 검토
Ⅲ. 연구가설 구성과 분석방법 논의
Ⅳ. 패널분석과 결과해석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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