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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시영 (남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6 No.1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21 - 14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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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구현해야 할 도덕적 책임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규명에 앞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윤리의식1)을 지녀야 하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책임에 대한 바른 이해는 기독교윤리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통해 규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었던 영화 <레미제라블>에 등장한 ‘장발장-자베르의 대조’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어떤 도덕성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모색하였다. 여기에는 베르그송의 열린 도덕과 닫힌 도덕에 관한 도덕의 두 원천 구분이 적용되었다. 베르그송의 구분법이 절대적이어서가 아니라, 기독교윤리가 지닌 본래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방법론적 인용이다.
이 글의 중심축은 ‘자베르-펠라기우스-율법주의-닫힌 도덕’의 계보와 ‘장발장-아우구스티누스-은혜-열린 도덕’의 계보를 대조시킴으로써, 기독교윤리의 특성과 본질을 규명하는 것이다. 단순히 펠라기우스 논쟁을 재구성한 것이라기보다 오늘의 정황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떤 윤리적 정체성을 지녀야 하는가를 핵심주제로 다루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윤리가 은혜에 기초한 열린 도덕으로서의 특성을 지닌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율법주의적 도덕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들을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책임과 연관 지어 제안해 보았다.
첫째는 한국교회에 만연된 ‘은혜만능주의’ 윤리의 극복이다. 은혜만능주의는 한국교회의 도덕적 트라우마로서, 은혜와 윤리의 관계에 대한 오해에 기인한다. 율법주의를 넘어서 Gabe-Aufgabe의 관계에 대한 바른 이해가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둘째는 기독교윤리의 사회적 기여이다. 은혜와 윤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공공신학과 교회윤리와 같은 현대기독교윤리학의 관심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책임이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있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책임에 대한 규명은 기독교윤리가 어떤 도덕성을 지녀야 하는가의 문제와 직결되는 셈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기독교윤리로 읽는〈레 미제라블〉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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