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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철호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6 No.1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91 - 11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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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인간의 인격 특히 정신 또는 영혼을 오늘날의 자연과학과의 대화를 통한 유신론적 창발론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하나님의 창조활동은 2차적 원인의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2차적 원인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진화 개념이 성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지속적 창조의 개념과 양립되기 위해서는 진화과정에서의 새로움과 우연성의 요소가 인정되어야 한다. ‘창발적(emergent)진화’는 하나님의 지속적 창조 개념과 양립 가능한 진화 개념이다. ‘창발’이란 진화 과정의 각 단계에서 과거의 조건들에 의한 필연성으로부터 유래되지 않는 새로운 무언가가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창발적 진화 개념은 다윈의 기계론적, 환원주의적 설명방식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진화 과정의 새로운 전환점들에서 활동하신다고 말할 수 있게 해주며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 개념과 양립가능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 영혼의 기원은 유신론적 창발의 관점에서 이해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필립 클레이턴의 『정신과 창발』을 중심으로 그의 창발론적 인간 이해를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이 책의 전반부(1-4장)에서 클레이턴은 (강한)창발이 쿼크로부터 세포, 뇌, 사고에 이르는 진화적 과정에 대한 가장 정확한 기술이라고 변호한다. 그는 이원론과 환원론적 물리주의 모두에 반대하여, 다양한 차원들의 관계에 대한 창발론적 이해를 주장한다. 후반부(5장)에서 그는 인간의 정신적 속성과 인과성을 설명하는 강한 창발론이 행위주체와 자유, 더 높은 차원의 정신, 초월적 또는 신적 정신과 같은 형이상학적 주제로 이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그는 신적 정신 즉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의 통합적 인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글은 클레이턴의 창발론적 인간론에 대한 고찰을 통해 오늘의 자연과학의 발견을 존중하며 동시에 기독교 신앙에 충실한 인간론의 전망을 모색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창발의 정의, 하향식 인과율, 강한 창발
Ⅲ. 창발과 정신
Ⅳ. 창발을 넘어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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