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댄스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데 있어서 선택하게 되는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의 여러 요인들 중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는 요소를 밝히고, 그 요소별 시장을 세분화(market segment) 하여 세분화된 시장들의 특성을 파악한 후 댄스스포츠 소비자들의 지속적임 참여를 유도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부산?경남지역의 댄스스포츠 교실에 등록된 남?녀 회원을 중심으로 하여 댄스스포츠 경기 대회에 참여한 선수 및 관람자들도 연구 대상에 포함시켰다. 350부 중 317부를 최종 표본으로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요인들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의수준은 a< .05로 하였다. 이상의 연구 방법 및 결과를 토대로 요약하면 댄스스포츠는 남성(35.6%)보다 여성(64.6%)의 참여 비율이 높고 중년층 이후(40세 이후)의 참여도가 높으며 주로 문화센터나 동호회를 통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 보았을 때도 전반적으로 문화센터나 동호회를 통한 참여도가 높았으나 중소 도시 및 농어촌의 경우는 매체를 통한 경기 관람의 비율이 약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댄스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가격, 접근성, 장소, 제품, 촉진, 서비스의 요인들 중 제품요인(흥미, 학습의 용이성, 인지도)을 스포츠 활동 참여시 고려하는 우선순위 요인으로 꼽았다. 이 6개의 요인들을 군집 분석한 결과 제품 및 장소, 인지도를 중요시하는 ‘세분시장 1’과 가격을 중시하는 ‘세분시장 2’로 구분되었는데, 50~59세의 연령층과 선수 및 사설학원 집단만이 가격을 중시하는 ‘세분시장 2’를 중시하는 그룹이었고 성별과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나머지 연령층과 다른 유형의 참가자들은 제품 및 장소, 인지도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