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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은 (백석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2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67 - 9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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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보상이 『매일신보』에 연재한 <강감찬전>의 서사구성 방식을 분석하고 지향점을 도출한 것이다. 이보상은 1935년 4월 11일부터 1936년 1월10일까지 214화에 달하는 <강감찬전>을 연재하였다. 『고려사』?의 주요 사건들을 순서대로 배치하고 그 속에 강감찬의 행적을 삽입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는데, 주로『고려사』? 열전, 『삼국사기』?등 역사서의 문면을 그대로 가져다가 현토만 하는 방식으로 수용하였다. 이 과정에서 강감찬의 일대기와는 관련 없는 역사적 사실도 강감찬의 공적으로 바꾸어 서술하는 등,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는 허구적 텍스트가 탄생하였다. 한편, 강감찬의 신이한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용재총화』??,『보한집』등에 실려있는 설화를 차용하였다.
이보상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변개하거나 확장한 부분은 거란과의 전투장면, 태후와 김치양의 불륜 등 통속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었다. 전투 장면은 군담소설과 흡사하게 서술되었고, 김치양의 모습을 악인으로 형상화하고 흉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독자의 흥미를 간취하려 하였다. 애초에 이보상은 강감찬을 다루었던 기존 서사의 미진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역사를 부연한다는 의식에서 <강감찬전>을 창작했지만, 신문연재라는 조건 속에서 흥미소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보상의 <강감찬전>은 이전 시기의 역사전기물이 1930년대 어떤 방식으로 재창작되고 또 읽히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한 사례이자 근대계몽기부터 국난을 극복한 민족의 영웅으로 소환되었던 강감찬 서사의 또 다른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강감찬전〉의 경개와 서사 구성 방식
Ⅲ.〈강감찬전〉저술의 지향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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