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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9輯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105 - 1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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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 양면적인 평가를 받아오던 인물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인들의 위업』과 같은 속어 역사서술의 성공 덕분에 중세 후기에 속인 독자들로부터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 14세기에 그는 <아홉 영웅들>중 하나로서 중세 기사도의 이상을 체현하는 인물 중 하나로서 각광을 받았다. 특히 속인 독자들이 책 시장에서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던 14세기에는 수사본에서 카이사르의 도상이 발전하였고, 이러한 도상들은 태피스트리나 프레스코화 같은 다른 예술 양식에도 나타났다.14세기 후반에는 황제이자 기사의 이미지를 지닌 카이사르의 전형적인 도상이 완성되었다. 그렇지만, 중세 후기의 카이사르 도상을 단순히 도식화, 정형화된 것으로만 여길 수는 없다. 화공들이 견본에서 제시된 도상들을 조합하여 수사본의 세밀화를 그리는 경우에도 에피소드나 테마의 선택에 따라 인물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였다. 또한, 각 개인이나 집단의 역사관이나 정치관에 혹은 역사적인 지식에 따라 카이사르에 대한 평가가 복잡한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카이사르 도상의 발전
Ⅲ. <아홉 영웅들>:가문의 영광 혹은 중세 기사도의 위기
Ⅳ. 에필로그:단테와 페트라르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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