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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미진 (울산대)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33 - 6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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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는 아메리카니즘의 영향력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전반에 걸쳐 제도화된 시기다. 이는 ‘아메리카니즘의 전면화’로 규정할 수 있다. 그러나 아메리카니즘이 해방기 남한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하더라도 발신과 수신은 항상 쌍방향적이다. 요컨대 남조선의 새로운 국가와 주체의 출현은 아메리카니즘의 수용과 대항, 그리고 모순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양상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당대 공창제 폐지를 둘러싼 담론이다. 여성운동가들은 문명국가와 민주주의 국가로 상징되는 아메리카가 공창제를 즉각적으로 폐지해 줄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미군정은 공창제폐지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공창제폐지가 시행된 후까지 끊임없는 갈등을 양산했다. 공창제폐지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당시?『부인신보』?와 ?『경향신문』?에 연재된 ?카인의 시장?(?화려한지옥?)과 ?진리의 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두 작품에서 공창제폐지는 조선을 해방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그려지고 있다. 두 작품은 아메리카의 물질적 매혹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과 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순결성을 강조하는 기독교주의를 신생조선의 정체성으로 재구성한다. 다만 ?『화려한 지옥』?이 ‘여성들’의 범주를 구성하기 위해 여성의 순결주의를 내세우고 있다면, ?『진리의 밤』 은 남성(적)주체의 안정된 상징체계를 거부하고 남성의 지위와 권위를 위협하는 ‘여성’ 개인으로서의 존재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데 차이가 있다.

목차

1. 8.15와 아메리카니즘의 전면화
2. ‘여성들’의 주체성과 순결주의 : 김말봉의 『화려한 지옥』
3. ‘여성’의 주체성과 불완전성 : 『진리의 밤』을 중심으로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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