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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유미 (전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6輯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383 - 40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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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과 『슬픈 목가』 두 권의 시집을 읽다 보면 눈에 띄게 자주 사용되는 어휘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산’과 ‘새’가 핵심 시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이 두 대상을 모두 의인화하고 있는데, 의인화는 인지시학에서 가장 명백한 존재론적 은유로 해석된다. 본고에서는 ‘산’과 ‘새’가 형성하는 은유 구조와 그로 인해 형성되는 혼성공간을 고찰한다.
‘새’는 시에서의 은유 구조에 의해 다음과 같은 혼성공간을 형성하며 시인의 객관적 상관물로 자리매김한다. “숲은 어머니 무릎이다, 나는 작고 갸륵한 존재이다, 나는 화려하고 푸르며 한없이 깊은 꿈을 꾼다. 새는 자유롭게 날 수 있다. 가고 싶은 곳으로 언제든 갈 수 있다, 나는 자유롭지 못하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한다, 시적화자가 바라는 공간은 숲이다, 숲은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곳이다, 숲은 이상세계이다, 시적화자는 이상세계로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다, ······.”
‘산’의 혼성공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산을 찾아간다, 산에는 따뜻한 달빛이 스며든다, 산은 너그럽고 크나큰 존재이다. 산은 품에 안고 길러내며, 지켜준다. 산은 어머니이다. 산은 태고보다 곱고 조용하며 숭고하다, 산은 품으며 지키는 존재이다. 산은 늙었다. 산은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 산은 지켜본다. 산은 절대자이다, ······.”
혼성공간은 자체적인 발현 구조를 가지므로 ‘새’와 ‘산’의 혼성공간은 두 입력공간에 대한 독자의 배경지식에 따라 더 확장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새’의 존재론적 은유와 이상세계로의 지향성
3. ‘산’의 존재론적 은유와 근원으로의 회귀성
4. 결론
〈참고문헌〉
【국문 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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