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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일본 창업환경의 변화를 검토하고 창업과 관련한 일본의 주요 데이터인 신규개업조사 중에서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조사 원데이터(raw data)를 가공하여, 창업 성패의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평균차 검증과 로짓회귀 분석 결과 첫째, 1980 년대 이후 일본에서 폐업율의 개업율 역전 현상은 기업가정신의 약화 원인으로써 경기 요인 이외에도 경제발전 단계에 따른 경로의존적 요인(path-dependent factors)도 중요함을 말해준다. 둘째, 창업 성패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창업자의 인적 자본보다는 제품의 신규성과 품질 경쟁력과 같은 창업 내용이 이후의 성장성에 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는 일본과 같은 성숙기 경제에 있어서 창업 이후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연구에서 강조되던 창업자의 인적 자본의 특성에 주목한 창업정책보다는 신규성과 제품 경쟁력과 같은 창업 내용에 입각한 정책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목차
요약
Ⅰ. 문제제기
Ⅱ. 일본의 창업 실태와 기업가 정신
Ⅲ. 창업기업의 특성과 창업성패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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