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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의 위험유형이 단기자금 조달수단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신용등급이 비대칭정보인 기업의 위험유형을 확증ㆍ보강하여 차입기업이 신용등급을 보유할 경우 시장기능에 의하여 가격 및 부채 조건이 설계되는 기업어음 및 단기은행차입의 활용을 증가시키고 기업간신용의 활용을 감소시킴을 발견하였다. 이는 기업어음과 단기은행차입에 비하여 신용위험이 높은 차입기업이 기업간신용을 활용함을 분석한 미국 등 서구 국가 기존연구의 실증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반면에 저신용등급 표본에서는 등급의 상승이 기업간신용 활용을 감소시키지만, 고신용등급 표본에서는 등급의 상승이 오히려 기업간신용의 활용을 증가시키는 실증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국내에서 기업간신용은 저신용등급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고위험 단기차입 조달수단의 기능과 고신용등급 대기업이 구매력/협상력 우위에 근거하여 납품기업에 요구하는 단기자금 조달수단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함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신용평가정보를 통하여 정보비대칭성이 높은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로 신용등급 보유를 확대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기업간신용의 특성과 실증가설의 도출
Ⅲ. 실증분석 및 결과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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