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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욱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0권 제1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33 - 5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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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디지털 그래픽 이미지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절대적인 구분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영화는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을 찍은 실사에 바탕을 두었으므로 리얼리즘의 성격이 강한 반면, 애니메이션은 현실의 지시대상을 결여한 허구적 이미지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판타지의 성격이 강한것으로 구분되었다. 그런데 디지털 기술의 사용으로 영화가 애니메이션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영화라는 매체가 지닌 리얼리즘의 특성을 상실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견해다. 이러한 믿음은 사진이 현실의 대상을 지시하는 인덱스라는 소박한 견해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의 기초를 제공한 이론가들, 즉 바쟁이나 바르트의 논의를 좀 더 세밀하게 고찰할 경우 인덱스는 단순히 현실의 모사가 아닌 텅 빈 현실을 나타내는 기호, 즉 약호체계에 의해서 해독될 수 없는 텅 빈 기호임이 드러난다. 이는 전환사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는데, 전환사란 맥락에 따라 그 의미가 달리 채워질 수 있는 유연한 기호를 의미한다. 사진이 인덱스이자 전환사인 이유는 우리가 세계를 보는 일정한 관습, 즉 미리 주어진 약호체계로부터 벗어나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벗어남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은 현실의 새로운 잠재적 가능성을 들춰내는 것과 상통한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디지털 기술의 잠재적 가능성이 극대화된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이미지들은 기존의 약호체계를 벗어난 새로운 현실의 잠재적 가능성을 펼치는 인덱스로 간주될 수 있다.

목차

1. 문제제기
2. 사진과 영화의 사실주의, 그리고 인덱스
3. 인덱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
4.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인덱스로서의 디지털 이미지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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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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