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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재 (공주대학)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36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33 - 6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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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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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인간의 보편적 능력이자 사회적 역량이라는 리더십의 표상의 문제를 공맹학의 經權의 道의 논법에 따라 왕양명의 심학의 전통에서 논하고자 한다. 경권의 도는 孔孟學의 經世觀혹은 處世觀을 이해하는 중요한 축이다. 특히 자율적이고도 능동적인 인간의 보편적 능력과 그에 따른 사회적 역량으로서의 이상적인 리더십을 고려할 때, 이는 도덕적 판단과 이를 실제로 연결짓는 개별적 상황들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귀착된다. 이는 왕양명에게 致良知의 강령인 明德과 親民의 통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의 경세관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 명덕이 修己를 위한 주체의 자율적 능력이라면 친민은 治人을 위한 공동체의 사회적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양자의 통일성의 여부가 ‘인간으로서의 실재’ 혹은 ‘실재로서의 인간’을 가늠하는 척도인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양지의 본체를 지니며 이를 발양할 수 있는 리더십에는 개혁적 리더십과 상황적인 리더십이 모두 적용될 수 있다. 전자는 인간능력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양지본체론에 집중되는 반면에 후자는 인간사회의 통합성을 강조하는 만물일체론에 집중된다. 왕양명에게 리더십은 인간공동체의 질서와 조화를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자연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 전체의 삶으로 확장되고 확충된다. 이는 인간이면 누구나 리더십은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리더십의 발양 혹은 발휘의 가능성을 열어간다고 보는 것이다. 인간은 인격체로서 자율적이고도 올바른 주체의식을 지녀야 하는데, 이는 규범의 윤리와 상황의 윤리의 연속선상에서 한편으로 인간의 보편적 능력을 ‘실현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사회적 역량을 ‘리더십의 실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러므로 유가의 전통적 리더십처럼 그의 리더십도 인간의 능력과 그에 따른 사회적 역량에 입각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는 융통성을 지닌다. 이는 자기계발의 끊임없는 과정을 필요로 하며 ‘致良知’의 자아실현으로 귀결된다. 현대적 의의에서 보자면, 그것은 윤리적 해결의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갈등이나 모순을 조화와 화합의 경지로 승화시키려는 소통과 통합의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머리말
II. 공맹학의 경권설과 그 전통
III. 致良知說과 리더십의 본령
IV. 知行合一說과 리더십의 과정
V. 明德과 親民의 통일과 經世觀
VI.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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