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곤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2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93 - 12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존재와 사유와의 관계는 많은 철학자들에 의해서 논의되고 있지만, 루이 라벨의 사유는 매우 독창적이고 우리들의 정신에 생기를 부여하는 ‘역동성’이 내포되어 있다. 그는 감각적 실존에 지성적인 실존에 참여하고 있다는 플라톤식의 전통적인 참여이론이 인간의 실존을 제대로 해명하고 있지 못하다고 통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인간의 실존이란 끊임없이 자신을 초월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참여(participation)의 개념을 다른 지평에서 고려하고 있는데, 그것은 순수존재에 참여하면서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자신의 존재를 창조하는 정신의 존재라는 차원에서의 참여이다. 사유하고 의식하기 이전의 인간의 존재란 다만 세계의 총체적이고 무제약적인 존재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의식을 통해서 인간은 존재에 참여함으로써 존재를 나누어 가지면서 새로운 자기존재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자기존재의 창조는 무제약적이고 근원적인 존재로부터의 이탈 혹은 분리를 의미하며, 새로운 창조 혹은 새로운 자아에로의 갱신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기존재의 창조는 곧 인간실존의 고유한 특성이 되며, 정신적인 존재로서의 자유를 의미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존재에 참여하며 항상 자신을 총체적으로 새롭게 규정하고 창조하는 인간사유의 특성을 본 논문에서는 ‘사유의 역동주의’(Le dynamisme de la pensee)라고 명명하고 있다. 사유한다는 것, 그것은 세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다는 것이며, 나아가 새롭게 자신의 정신적인 인격 혹은 내적인 존재를 형성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라벨의 사유는 물신화된 현대의 분위기에 왜소하게 짓눌린 인간의 정신에 생생한 생기를 북돋아 주는 하나의 새로운 사유 지평이 되고 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참여이론에서 참여의 의미
Ⅲ. 존재에 대한 참여로서의 실존
Ⅳ. 행위성으로서의 의식과 사유의 역동성
Ⅴ. 자아의 창조와 형이상학적 체험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100-00128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