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31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83 - 102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휴전 소재의 영화 네 편을 기표로 이용하여, ‘휴전’이란 키워드가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력을 통찰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프로이트가 부족사회를 살피며 내 놓은 ‘토템과 터부’에 대한 논리와 라깡의 ‘시니피앙’ 이해를 바탕으로 논의할 것이다. 본고가 이용하는 두 명의 심리학자들은 정신분석학적 방식을 이용해 인간과 사회를 통찰하는 현상학적 시선을 가진 자들이다. 이들의 시선을 통해 한국사회의 징후를 살피기 위해 활용할 영화는 총 네 편이다. 사회적 정체성이 집약된 장소로 비무장지대를 인식하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을 비롯해, 자본주의가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만나 어떻게 특화되는지를 알리는 <간큰가족>, 그리고 한국적 가족모형을 알리는 영화 <만남의 광장>과 <바람난 가족>이 그 대상들이다. 사회의 일상적 행태를 담은 이 영화들을 본고는 앙드레 바쟁의 용어 ‘리리시즘’을 빌려, ‘리리시즘적 사실주의’로 규정하려 한다. 이는 마치 30년대의 ‘시적 사실주의’ 영화처럼, 낭만주의적 미학의 용어와 고전적 사실주의의 의미를 결합시킨 용어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서는 ‘토템화된 공간으로서의 판문점’이 터부시되는 과정을, <간큰가족>을 통해서는 공간을 넘어 ‘종교화 된 정신’을, 그리고 나머지 두 편의 영화를 이용해서는 휴전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한국형 가족의 기반에 대해 살필 수 있다. 이를 통해 본고는 한국사회에서 굳어진 가족의 개념을 재확인하고, 더불어 한국적 페미니즘으로의 활로를 모색하려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터부시된 경계,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 JSA>를 중심으로
Ⅲ. 휴전 이후 형성된 한국사회의 특성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001-001090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