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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원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302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277 - 309 (33page)
DOI
10.22557/HG.2013.12.30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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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세종실록』에 실려 있는 훈민정음(즉 실록본)에 대하여 논의하되 그 전래 과정과 그 때마다 일어난 변개를 고찰하여 실록본의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현재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실록본은 두 종류인데 1454년에 만들어졌던 최초의 원본은 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전해지는 것 중 태백산 사고본은 임진왜란 이후에 단 하나 남아 있던 전주 사고본을 재출판한 것이며(1606년), 정족산 사고본은 전주 사고본을 옮겨 보관하던 마니산 사고본이 병자호란(1636년)에 부분 소실되자 1666년에 기존에 있던 실록본을 필사하여 보충한 것이다.
기존의 연구에서 실록본에 많은 오자와 오류가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이는 『세종실록』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이 없이 이루어진 것임을 지적하였고, 상당수의 오류는 이체자 또는 통용자 표기 등의 다른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실록본을 포함한 훈민정음의 이본에 대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분류 방법으로 분류할 것을 제안하였다.

목차

〈벼리〉
1. 들어가기
2. 실록본의 전래 상황
3. 실록본의 오자와 오류
4. 훈민정음 이본의 재분류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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