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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명국 (대전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0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283 - 30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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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노해의 제4시집인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중심으로, 그의 한결같은 시적 특성이자 방법론이라 할 수 있는 ‘이원화된 세계인식’이 구체적인 시 텍스트들 속에 어떠한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박노해는 당하는 사회적 약자와 가해 세력인 자본·권력 계층으로, 계층 간의 거리를 설정한 후 전자에 대해서는 선하고 윤리적인 존재로 후자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위선적인 존재로 각각 인식하면서 서로 상반된 가치 평가를 배열하고 있는데 이것이 첫 번째 이원화된 세계인식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박노해는 연속적인 단위인 시간을 과거와 현재로 분절시켜 덩어리 지은 후 각각의 단위 안에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함의시켜 놓고 있다. ‘유년·학동기 시절’의 과거는 상부상조하는 공동체적 질서가 유지되던 따뜻한 시간으로, 현재는 그러한 공동체적 질서가 해체되어버린 타산적이고 냉혹한 시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것이 두 번째 이원화된 세계인식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노해는 해체적이고 타산적인 삶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문명ㆍ도시 공간을 불구적인 곳으로, 이에 비해 그동안 문명·도시적 가치와 질서에 의해 뒷전으로 밀려났던 생태공간인 자연은 생명력이 확산되는 곳으로 수식하고 있는데 이것이 세 번째 이원화된 세계인식이라 할 수 있다.
시적 특성이자 방법론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이원화된 세계인식은 그 변화의 폭이 큰 시적 변모에도 불구하고 박노해 시의 항상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며
2. 이원화된 세계인식과 시적 방법론
3.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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