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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태일 (경남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0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03 - 14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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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학사에 대한 본격 지역문학 연구는 첫 발을 뗀 입장이다. 이 글은 북한문학사 전개에 핵심 장소 가운데 한 곳인 평양의 1940년 전기(1940-1945) 문학을 구명하기 위한 목표로 쓰였다. 1940년대 전기 평양 지역문학은 ‘고도국방국가’ 건설을 허울로 내세워 국가 총동원을 꾀한 ‘국민총력운동’ 시기 문학을 뜻한다. 1941년 태평양침략전쟁과 그에 따른 1944년 징병제 실시가 총동원 획책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시대 요청에 따라 나타난 결전 문화 활동 가운데 하나가 평양시화회다. 평양시화회는 1940년부터 평양을 중심으로 지역 전쟁 수행 기구의 연고 시인이 모여 만든, 조선문인보국회 평양 지부와 같은 조직 활동이었다. 그들이 1944년 낸 회원작품집이 시집 『적심부(赤心賦)』다. 모두 10명이 쓴 42편 가운데 우리 시인 덕산문백(德山文伯)ㆍ김성문흥(金城文興)ㆍ유인성ㆍ주영섭 4명은 16편을 실었다. 그들은 그 안을 ‘총후보국’ 활동 권유, ‘대동아공영권’ 찬양과 태평양침략전쟁 승리 염원, 징병제 선전과 학병 출진을 독려와 같이, 조선총독부의 수탈 책략을 충실히 반영한 속살로 채웠다. 따라서 ‘적성보국(赤誠報國)’의 시정신을 잘 구현한 그들의 작품은 평양 지역 시인이 지녔을 적극적인 정신실조 현상을 보여 준다. 평양시화회는 나라잃은시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매체를 빌려 활동한, 조직적인 지역 부왜문학의 유일한 경우다. 1940년대 전기 평양 지역 문학의 개별성이 거기에 있다. 이 글로 말미암아 그 점을 처음으로 실증함과 아울러 『적심부』발굴로 1940년대 ‘국민시’의 총량을 더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머리
2. 1940년대 전기 평양문학과 평양시화회
3. 시집 『적심부(赤心賦)』의 ‘결전 문화’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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