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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숙 (충남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0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7 - 2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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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손소희 소설에 나타난 ‘이동’의 문제를 전쟁과 관련지어 검토한 것이다. 전쟁은 폭력의 힘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하나의 사건이다. 일제말의 전쟁과 50년대 한국전쟁 역시 기존 제도를 뒤흔드는 것을 넘어 삶과 죽음 등 인간 형질에 대해 근본적으로 인식하게 만든 비극적 참상이었다. 또한 그것은 디아스포라를 산포시킨 역사적 사건이다. 이러한 전쟁은 작가들의 문학적 대응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표출되었다. 그 중 전쟁으로 인한 이동 내지 이주의 관점에서 살펴볼 작품이 손소희의 「南風」과 「그 雨期의 해와 달」이다.
손소희의 작품은 전쟁과 공간의 이동으로 촉발된 국민, 국가, 공동체에 대한 작중인물들의 인식과 ‘경계’의 궤적을 재현하고 있다. 「南風」은 일제말 평안도와 신경의 페스트로 환유될 대동아전쟁을 형상화하였으며,「그 雨期의 해와 달」은 1950년대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흥남부두 철수로부터 임시 수도 부산에서의 피난민의 삶과 ‘국민방위군’의 실상을 다루고 있다. 두 작품은 현실과 밀착된 현실직시의 소재를 정밀한 묘사와 르포식 기술을 통해 잊혀진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는 역사적 윤리를 보여준다. 전쟁과 경계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역사적 당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재일, 재중국, 재미 이주민은 물론 외국인노동자, 자발적 망명자, 강제 출국자 등 ‘신디아스포라’의 탐색과 연결될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전쟁과 이동의 역학
2. 『南風』: 제국의 붕괴와 민족의 경계
3. 『그 雨期의 해와 달』: ‘국민방위군’과 국가의 경계
4. 문학적 상상력을 통한 기억과 타자의 복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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