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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구율 (동양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3집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63 - 113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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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입재立齋 강재항姜再恒의 생애와 문학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입재立齋는 남인南人이 주류를 차지하는 영남지방에서 소론가문少論家門의 일원으로 뚜렷한 정치적 입장을 견지한 인물이다. 그의 정치적 색목色目은 선대先代가 서울에서 경상도로 이주해 온 까닭에 남인으로 바뀔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이 지역에 살면서 남인들과도 꾸준하게 교류를 하는 등 비교적 개방적인 입장에 있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소론들과의 교유는 물론 계속 유지하였다.
입재는 68년의 평생동안 49세부터 56세까지 8년 정도의 출사기간出仕期間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고향에서 보냈다. 그리고 57세부터 별세하기까지의 만년은 질병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따라서 그의 생애를 통해서 볼 때 고향 봉화에서 보낸 대부분의 시간에 작시作詩와 작문作文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출사기간에도 이러한 학자 본연의 자세는 유지하였다.
그의 문학세계, 특히 시세계를 보면 대체로 우애와 사향思鄕, 병중고음病中苦吟과 한거자족閒居自足, 민생에 대한 애정과 제도의 비판,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인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겠다. 고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가 출사를 위해 고향을 떠나게 되니 자연히 형제간 우애와 사향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지고 이를 작품으로 많이 형상화하였다. 또한 병약한 몸으로 많은 고생을 하다 보니 자연히 작품에 질병과 관련된 작품이 많고 고향에서 한거閒居하며 자족한 삶을 구가謳歌한 내용을 많이 노래하였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특히 출사를 해서는 민생民生의 삶에 특별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의 시행 과정에서 모순점을 지적하고 때로는 비판하는 내용을 작품으로 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문이 경상도로 이주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제공을 한 병자호란을 포함한 역사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일정하게 역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역사적 사실을 인식한 내용이 역시 작품으로 형상화形象化되어 있다.

목차

1. 서론
2. 입재 강재항의 생애
3. 입재 강재항의 학문
4. 입재 강재항의 문학세계
5. 결론
참고문헌
외국어초록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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