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지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43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133 - 171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歲時風俗은 일 년 중 특정한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전승의례로서, 농촌에서의 밭갈이, 김매기, 수확 등의 농경 주기와 직접 관련되어 농경의례의 성격을 기본적으로 갖는다. 세시풍속도는 음력의 월별, 24절기, 명절의 내용과 이에 따른 의식과 의례행사, 놀이를 포괄하는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그림을 말한다. 병풍식의 연작 그림인 경우는, 한 해 동안 농가에서 해야 할 일과 행사를 월별, 혹은 계절의 리듬에 맞게 배열하여 묘사한다. 세시풍속도 병풍은 8폭 내지 12폭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화면 형식과 구성의 원리는 중국의 〈?風七月圖〉를 기원으로 한다. 〈빈풍칠월도〉는 ??詩經??의 ?風편 중의 ‘七月’ 詩를 전거로 하여 그린 그림이다.
세시풍속도는 왕실의 감계화에서 시작하여 민간에도 성행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게 되었다. 농업을 기반으로 한 유교사회에서 그 사회적 이념을 표방하는데 세시풍속도는 효과적인 주제였다. 사계절의 자연의 흐름에 일치되는 인간의 삶과 본업에 충실한 농민의 생활모습은 그 자체로 왕도정치의 이상이 실현된 태평성세를 의미하였기 때문이다. 세시풍속도가 조선화 과정을 거치고 정착되면서 19세기 후반에는 유교 이념을 향촌사회에서 유포하고 실현하고자 한 사대부층이 자신의 생활모습과 현실적인 욕망을 세시풍속도에 투영시키고 향유하였음을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풍속화 畵本은 이러한 주제의 그림이 궁중에서 민간으로 파급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 화본은 남아있지 않지만 현존하는 풍속화의 양상이 화본의 존재와 기능을 말해주고 있으며, 늦어도 1861년에는 조선의 풍속화 화본인 『圖說集』이 존재하였음을 김형수(金泂洙)가 저술한 『月餘農歌』의 「自敍」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세시풍속도의 정의
3. 세시풍속도의 기록상의 작례
4. 조선 후반기 세시풍속도의 유형과 제작 양상 구애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5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300-00100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