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임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8輯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59 - 204 (4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4?19와 5?16을 거친 한국사회를 박병일이 말한 ‘한국 너는 참으로 가난하다’가 표상하는 ‘빈곤’을 중심으로 논의를 펼쳐보았다. 한국사회에서 빈곤은 1950년대에도 문제가 되었지만, 이것이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자기표상으로서 부상하게 된 것은 4?19와 5?16을 거치면서부터였다. 이 글은 이러한 한국사회의 빈곤에 대한 자기표상이 빈곤의 지리지라고 할 만한 신생후진제국들과의 특정한 관계망 하에서 이루어졌음을 1장에서 논의했다. 이러한 빈곤의 지리지는 1950년대 한국사회가 아?아(아시아?아프리카)의 신생후진제국들은 물론이고 라틴아메리카의 제반 국가들에 대해서도 일정한 거리를 두어왔던 것과 비교하면 참으로 달라진 세계 인식이자 자기 기술이 아닐 수 없었다.
2장은 한국사회의 이러한 세계 인식과 자기 기술이 ‘빈곤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빈곤 탈피의 내셔널리즘으로 인민을 ‘위한’과 인민에 ‘의한’의 구분을 가동시키고 있음을 검토했다. 이러한 인민을 ‘위한’과 인민에 ‘의한’의 분절은 한국사회의 리더십과 관련해서 선의의 독재론을 뒷받침하는 논거로서 활용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2장의 논의를 바탕으로 위로부터의 혁명에 대한 한국사회의 암묵적 승인을 김동립의 ?주인 없는 성?을 통해서 살펴보았으며,이 위로부터의 혁명을 박정희는 신생후진제국들의 리더십을 참조한 행정적 및 민족적 민주주의로 전화했음을 서술했다. 4장은 빈곤 탈피의 내셔널리즘이 지닌 전 세계적인 문제의식과 그 리더십의 과승과 과소에 대한 한국사회의 해소되지 않는 논쟁을 현재적 관점에서 조명해볼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남정현과 함석헌이 보여주는 빈곤 탈피의 내셔널리즘에 담긴 지배의 폭압성은 5?16의 집권세력으로서 박정희체제를 비판하는 저항의 한 거점이 될 수 있었음도 또한 밝히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빈곤의 지리지(地理誌)와 동서 냉전의 균열
2. ‘빈곤으로부터의 해방’과 인민을 ‘위한’/인민에 ‘의한’의 분절 전략
3. 위로부터의 혁명과 신생후진제국의 참조/거부의 리더십
4. 빈곤 탈피의 내셔널리즘, 그 리더십의 과승과 과소사이의 길항-결론을 대신하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001-00107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