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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창모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291 - 32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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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회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양이는 매우 다양한 평판을 가진 인간의 반려 동물이다. 초능력적인 존재로서 핵심을 꿰뚫어 보는 듯한 통찰력과 더불어 아홉 목숨을 가진 주술과 유령으로, 평정심과 냉철함을 가진 믿음직한 반려자로, 이유 없이 토라지는 변태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 배반할지 모를 음흉한 내면을 가진 존재로, 욕정으로 흥분한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가진 소리를 가진 동물로 언어에서부터 외모, 행동양식, 심리까지 고양이가 갖는 문화적 의미는 참으로 복잡하다.
본고에서는 현대 히브리문학을 대표할만한 이스라엘의 소설가 아모스 오즈Amos Oz(1939~)의『나의 미카엘』(1968)에서 고양이 모티프가 어떻게 사용되고 또 그 이미지가 되살아나고 있는지를 찾아보게 될 것이다. 오즈의 이 작품에서는 고양이라는 기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데리다는 “반복 가능성은 자신을 동일화하고 반복하는 것에 기생하여 그것을 변화시키고 불순하게 만든다. 반복 가능성은 우리가 말하려고 의도한 바와 다른 어떤 것을 말하게 한다.”고 말한 바, 본고는 오즈가 고양이를 통해 말하려고 한 것이 무엇인지(작가의 의도), 또 그것은 독자들에게 어떤 다른 것을 의미하게 만드는지(독자의 해석)를 염두에 둘 것이다.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소비의 대상으로서 ‘작품’이 단일하고 안정된 의미를 드러내는 기호체계라면, 고정된 의미로 환원될 수 없는 무한한 시니피앙들의 짜임이 곧 ‘텍스트’이다. 텍스트란 그것을 이루고 있는 기표의 다각적이고도 물리적 · 감각적인 성격에 의해 무한한 의미 생산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그런 점에서 본고는 오즈의 작품에 대한, 의미 생산을 위한, 텍스트의 한 해석이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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