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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난옥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271 - 29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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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부라파는 태국의 근대화를 위해 매진한 작가 중 하나이다. 본고에서는 씨부라파의 『앞을 내다보며』에 나타난 평화주의와 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연구를 위해 태국 역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담롱라차누팝이 주도한 사상에 의거한 태국인의 정체성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담롱은 왕족·귀족이 타고난 혈통에 어울리는 지도자의 길을 갈 것을 주장하였다. 반면 씨부라파는 태국인이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관료가 되고자하는 세태를 비판하였다. 담롱은 왕족·귀족의 국가에 대한 책무를 명시함으로써 혈통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그러나 씨부라파는 평민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러한 사실이 역사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즉 태국인의 정체성에 있어 담롱은 혈통에 걸맞은 지도자상을 강조한 반면 씨부라파는 나라를 지켜온 평민의 역할도 역사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씨부라파는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 정책이 잘못되었을 때 신문은 잘못된 정책이 시행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봤다. 피분 정부에서 새로운 귀족제도를 만들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언론인들이 신문에 반대 기사를 게재하여 무산시켰다. 이는 문필을 이용한 평화적 방법으로 잘못된 정책을 시행하려는 정부에 대항하여 승리한 사례이다. 신귀족제도를 만들려는 계획을 무산시킨 이유는 평등주의에 위배된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담롱과 씨부라파는 나라를 위한 훌륭한 지도자상을 주장한 점에서는 일치한다. 그러나 담롱은 훌륭한 혈통에 걸맞은 지도자를 강조하였다. 반면 씨부라파가 주장한 평등주의에는 소수민족을 포함하여 누구나 기회만 있으면 나라를 위한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포괄적 사상이 있으며 이것이 씨부라파가 추구한 태국인의 정체성이다. 씨부라파는 이를 실행에 옮기는 방법으로 신문같은 언론을 통해 문필의 힘에 의한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태국인의 정체성
III. 평화주의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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