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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3.12
- 수록면
- 176 - 206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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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르쿠제와 랑시에르가 수행한 감각과 감성, 정치에 대한 개념화와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작업들을 검토하면서 이들의 핵심적인 진술들을 재사유해 보려는 목적을 갖는다. 이를 통해 비판적 커뮤니케이션 연구와 문화연구가 마르쿠제와 랑시에르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전망과 연구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더불어 정치적인 것이 감각적인 것으로부터 발생하며, 감각/감성의 체계와 경험들이 다름 아닌 정치의 장소라는 점을 살펴볼 것이다. 마르쿠제와 랑시에르는 예술적 변이들이나 새로운 사회·문화적 주체들의 출현, 그리고 역사적인 문화 운동들의 출현뿐 아니라, 누가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말하며 행동하는가가 기존의 지배 체제에 틈을 발생시키고 여기서 새로운 해방적 감각 혹은 급진적 정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들의 이론의 참조를 통해 노동 계급의 혁명이나 지배 체제에 맞선 집단적 투쟁 정치학에 기초한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 정치론이나 정체화(正體化)된 정치 집단론을 넘어 새로운 정치적 전망들을 어떻게 사유하고 연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목차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2. 비판적 문화연구의 정치적 사유 : 왜 미학과 정치의 관계인가?
3. 마르쿠제의 정치미학
4. 랑시에르의 정치미학
5. 결론 : 정치미학과 비판적 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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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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