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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이랑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9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373 - 405 (33page)
DOI
10.15299/jk.2013.11.4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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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의 조선(文敎の朝鮮)』은 조선총독부 학무국의 관변단체였던 조선교육회의 기관지였다. 학무국 관료들은 조선교육회의 간부이자 동시에 『文敎の朝鮮』의 주요 필자로 활동했다.
『文敎の朝鮮』에 나타난 학무관료의 조선교육론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2차 조선교육령기 총독부 관료들은 지속적으로 ‘실업교육ㆍ직업교육’과 ‘보통학교의 보급’을 강조했다. 단, 사이토, 야마나시, 우가키 등 총독에 따라 시기별로 구체적인 정책논의는 다르게 전개되었다. 즉 사이토 총독 시기는 산업제일주의라는 정책을 위해, 야마나시 총독 시기는 사이토 총독 시기 교육에 대한 비판과 극복을 위해, 30년대 우가키 총독 시기는 경제공황과 광주학생운동이라는 위기의식 속에 진행되었다는 편차가 존재했다. 배경의 차이는 ‘실업과’와 ‘직업과’, 혹은 ‘1면 1교제’와 ‘간이학교제’ 등 대응방안의 차이로 이어졌다. 그리고 학무관료들은 충실하게 이를 반영하여 논의를 전개했다.
둘째 중일전쟁을 기점으로 전시체제기로 들어서면, 바로 직전까지 중대 사안으로 취급되던 보통학교 보급정책이나 현실교육론 등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대신 학무국의 주도로 ‘국민정신함양론’이나 ‘교육자 개조론’이 전면 등장했다. 3차교육령기 총독부는 실업과와 보통교육 보급을 여전히 정책 차원에서 유지ㆍ강화했지만『文敎の朝鮮』이라는 언설 공간에서는 기존 교육의 반성, 극복을 요구하며 새로운 교육론을 만들어냈다. 학무관료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시책을 홍보, 지지했고 필자들 또한 상당 부분 교체되며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했다. 학무관료들은 『文敎の朝鮮』을 통해 일관되게 총독부 교육정책을 선전ㆍ보급했고, 이러한 현상은 황민화 정책을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 3차교육령을 기점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조선교육회 조직과 학무관료의 분포
3. 제2차조선교육령기 학무관료의 조선교육론
4. 전시체제기 제3차조선교육령 개정과 조선교육론의 변화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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